맥아더 공원 되찾자: 로스앤젤레스에서 연방 이민 단속 반대 대규모 시위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수천 명의 이민자와 지지자들이 연방 이민 단속에 맞서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들은 맥아더 공원에 모여 이민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강제 추방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power_1

이민자 커뮤니티의 저항

로스앤젤레스의 맥아더 공원에서 수백 명의 노동자, 활동가, 이민자 지지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ICE를 LA에서 내쫓자’와 ‘트럼프의 공포를 멈추자’와 같은 구호를 외치며 연대의 힘을 보여주었다. 서비스 종업원 국제노동조합(SEIU) 캘리포니아 지부장 데이비드 우에르타는 이 투쟁이 노동자를 위한 것이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한 투쟁임을 강조했다.

최근 몇 주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수백 명의 이민자들이 연방 이민국(ICE)의 단속으로 체포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노동조합과 이민자 커뮤니티에 큰 두려움과 불안을 야기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저항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ime_0

기업들에 대한 압박과 연대

노동 단체들은 이민 단속 중단과 연방 요원들의 로스앤젤레스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홈디포, 월마트, 타겟,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등 주요 기업들이 직원들을 충분히 보호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캘리포니아 패스트푸드 노동자 연합의 안네이샤 윌리엄스는 기업 경영진들에게 노동자들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

레스토랑 산업 대변인 몰리 위든은 캘리포니아 레스토랑의 거의 60%가 소수민족 소유이며, 이 산업이 이민자, 유색인종, 여성들에 의해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직원 리젯은 현재의 상황이 불공정하다고 말하며, 동료들과 함께 항의 시위에 참여했다.

지역 사회의 대응과 연대

의류 노동자 센터와 세차 노동자 센터 등 지역 노동단체들은 이민 단속으로 위협받는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그들은 식료품 배달, 권리 교육, 법률 서비스 연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있다. 호텔 노동자 노조는 호텔 소유주들에게 이민자 노동자들을 보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맥아더 공원은 이제 연방 이민국의 무력 시위가 있었던 장소로, 지역 사회가 자신들의 힘을 되찾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다. 가먼트 워커 센터의 마리사 눈시오는 이 공간을 다시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여기 담긴 내용은 공신력 있는 보도를 요약한 일반 정보입니다. 법률·의료·투자 자문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참고 : latimes.com

댓글 남기기